한라산 근처 현지인 맛집 ‘제주영롱가’ 한라산흑돼지세트 출시
한라산 근처 현지인 맛집 ‘제주영롱가’ 한라산흑돼지세트 출시
  • 박용진 기자 sushinhan@hanmail.net
  • 승인 2018.03.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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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박용진 기자) 제주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제주영롱가’에서 한라산 흑돼지 세트를 출시했다.

제주영롱가는 다양한 흑돼지를 부위별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라산 세트를 출시했다. 한라산 세트는 흑목살340g, 흑오겹살 180g, 생갈비 180g, 항정살 100g를 제공해 다양한 부위의 제주 흑돼지를 맛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쟁반냉면과, 차돌된장찌개, 계란찜, 묵사발을 함께 제공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를 함께 제공한다. 제주도 특산 소주인 한라산소주도 할인된 가격에 2병 제공된다.

제주영롱가는 영농조합법인 제주영롱육가공을 운영하던 고영호 대표가 직접 자신만의 노하우로 흑돼지를 손질 및 가공해 제공한다. 덕분에 제주 현지인 사이에서도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 손질한 양질의 제주 흑돼지를 제주영롱가는 흑돼지 오겹살을 비롯한 다양한 흑돼지 부위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우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제주영롱가 근처에는 한라산 등산코스 중 하나인 성판악 코스가 자리 잡고 있다. 성판악 코스는 처음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코스다.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지나가기 때문에 초보 등산객에게도 무난하게 정복할 수 있다. 또 입구까지 버스와 차를 통해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제주영롱가는 이런 등산객들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흑돼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도 하고 있다. 특히 제주흑돼지 모듬구이를 한라산소주와 후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라산흑돼지세트 메뉴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찾기도 좋다.

제주영롱가 관계자는 “제주현지인맛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한라산 세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제주 흑돼지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