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4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환상의 섬이다. 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관광에 특화된 곳이다보니 제주의 맛을 느낄 곳을 잘 정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흑돼지는 제주 특산물로 유명하다. 하지만 제주도 토박이가 제공하는 흑돼지를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래도 제주도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현지인의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제주도흑돼지 맛집 제주영롱가는 현지인 고영호 대표가 직접 제주의 맛을 제공하고 있어 특별하다.

고영호 대표는 제주시 아라동 주민으로 지역사회주민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지인이다. 최근에는 홀로 사는 장년층 8가구에 반찬 지원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알려지기도 했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그는 제주도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제주특산물인 제주 흑돼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흑돼지가 유명해지면서 이를 이용해 장사를 하는 외지인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에 고영호 대표는 제주의 맛을 제주도민이 직접 전해야 관광객에게 제대로된 제주의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결심했다.

그의 결심은 영농조합법인 제주영롱육가공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여 곳이 넘는 전국 홈플러스에 납품을 하면서 제주 흑돼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혁혁한 공도 세웠다. 그랬던 그가 제주도 흑돼지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곳이 바로 제주영롱가다.

제주영롱가는 제주본점과 서울 신월점 2곳에 위치해 있는데 제주도와 관련된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영롱가는 흑돼지전문 음식점답게 다양한 부위를 구이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별다른 고민 없이 흑돼지고기의 참맛을 맛볼 수 있는 제주도 현지인 맛집으로 손색이 없어 제주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빠지지 않고 찾고 있다.

고영호 대표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듯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맛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문하시는 손님 한 분 한 분께 제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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